이날 설명회는 '나무(Wood)와 철(Iron)', '스마트 튜닝(Smart Tuning)' 등 2개 테마별 창업공간에 대한 입주자격, 추진사항, 지원내용, 일정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시는 울주군 웅촌면 춘해대학교 인근에 5억2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697㎡(건물 2개동) 규모에 '나무와 쇠'를 테마로 하는 창업공간을 2017년 11월까지 조성한다.
5개 창업기업이 입주하고 일부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목공예 수업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 진행으로 공간 활용의 공공성을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 튜닝은 기존 자동차 튜닝에서 더 나아가 인터넷 연결, 음성인식, 저전력 장비 및 무인자율주행 기능 등 융합기술이 적용된 튜닝기술이다.
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은 울산경제진흥원(청년창업센터)은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자(만 18세~39세·창업 7년 미만 기업)의 신청을 받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IOT(사물인터넷), 친환경, 적정기술, 지능형기술 등 융합 아이템을 제시하는 청년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은 최장 5년간 임대료 등 각종 창업지원을 받는다. 문의는 울산경제진흥원 청년창업센터로 하면 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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