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무료중개서비스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중인 서비스로, 이번 기준 금액 서비스 확대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는 별개로 진행되며 관내 155개 개업공인중개사 중 55개소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했다. 1억원까지 기준 금액을 확대한 경우는 경기도 내 과천시가 유일하다.
지원대상자는 동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의료급여 수급자 증명서를 재능기부 스티커가 부착된 중개사무소에 보여주면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보증금 1억원 이하의 전·월세 계약에 대해 전액 무료로 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 내 760세대, 1000여명의 저소득층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최근 8·2 부동산 대책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재능기부에 참여해준 공인중개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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