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접점을 확대, 기업의 판로를 확대함과 동시에 공공구매를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9개 기업과 타 지역의 4개 기업 등 총 13개 기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와 공공구매의 동행(同幸)사례를 소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는 기업별 상담인력이 배치된다.
또한 ▲사회적가치를 반영한 공공구매 '우수사례 전시관' ▲사무공간에 필요한 사회적경제 서비스 및 제품을 전시하는 '오피스 라이프존' ▲사회적기업과 부서 담당자간 집중 구매상담을 위한 '상담 및 홍보테이블'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박람회와 함께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PT쇼에서는 사회적경제-공공시장 사례영상이 상영,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분석 보고회,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PT, 홍보영상, 서비스 시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PT쇼는 이동스튜디오가 설치 돼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10주년을 맞고 새정부에 사회적경제비서관실이 신설되는 등 우리 주변에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단계에 있는 사회적 경제 속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면서 "성북구는 소극적인 지원이 아닌 지방정부 구매력을 활용한 ‘사람과 경제의 따뜻한 동행(同幸)사회적경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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