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향토 공기업인 경북개발공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여름 나눔 문화 조성 등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경북모금회는 경북개발공사의 기부 의사에 따라 의성·영양·영덕·고령·울진·울릉지역 저소득가정 60세대에 각 50만원씩을 지원한다.
특히 경북개발공사는 2014년부터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네팔지진피해주민돕기 성금, 사랑의 연탄 기부,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등 총 7억7000만원을 경북모금회에 기부했다.
이주원 경북도개발공사 경영지원처장은 "이번 지원이 도내 소외 이웃들의 보육비 부담을 더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화합을 이끄는 사회공헌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늘 따스한 이웃사랑으로 소외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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