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에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발굴하고 해당 운영 프로그램의 수준 제고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야생동물의 재활훈련과 실무업무를 배울 수 있는 수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발굴·운영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63개 인증기관 중 진로체험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관계자는 “어린새끼 먹이주기, 마취총(블루건)을 이용한 표적 맞추기 등 교육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는 보다 심층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체험 프로그램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갖게 된다.
김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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