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서,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준영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사장, 도의원, 시장군수, 농업인 단체 대표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문재인대통령은 이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소 농민들의 애환을 피부로 느껴왔다.”면서 대한민국의 경이적인 산업발전은 농업을 굳건히 지켜온 농민들의 땀과 눈물에 힘입어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눈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을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며, 인터넷과 정보통신 기술에 익숙한 청년들이 농업·농촌에서 일자리를 찾고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우기종 정무부지사도 “올해 농업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농업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중심이 되어 준비했다면서 농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과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음식문화를 이곳 박람회장에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박람회 개막식이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개장 첫날 1시간 만에 1,000번째 관람객을 기념하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행사 개막과 동시에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 45만명 목표로 ▲농풍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 등 5개마당 14개 전시관과 21개시․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터, 드론, 무성항공, 전기차 등 미래농업을 선도한 최첨단 농기계 전시관도 다채롭고 흥미롭게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우수농산물, 농식품 등 1,000여억원의 수출구매약정을 체결을 위해 국․내외 33개국 490여개 기관․기업․바이어를 유치 확정하였으며, ▲토마토 ICT 융복합기술 응용 및 생산량 예측 ▲한․이스라엘 스마트 AGRITECH ▲세계곤충산업현황 등 농업의 당면과제와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학술행사도 진행 될 예정이다.
박수철 사무국장은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소비자들에게도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보여주는 전국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26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일간 진행되는 행사에 많은 농업인들과 관람객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 한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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