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펫(UberPet) 서비스가 드디어 싱가포르에도 상륙했다.
19일(현지시간) 스트레이트타임스에 따르면 우버는 오는 20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우버택시 이용자가 가정용 애완동물과 함께 우버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우버펫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본요금 3달러 이외에 추가로 2달러의 예약비를 지불해야한다. 택시이용자 한명 당 한 마리의 애완동물만 동승이 가능하며, 예약 후 서비스 취소 시 6달러의 해약금을 물어야 한다고 우버 관계자는 전했다.
애완동물을 대상으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5년 펫메이트(PetMate)가 운전자들과 애완동물 소유자들을 무료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20여개의 애완동물 택시업체가 성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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