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버가 비자(Visa), 바클레이스은행(Barclays)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음달 2일부터 '우버 신용카드'를 발급한다고 전했다.
우버 신용카드는 발급 후 첫 90일 동안 500달러 사용 시 100달러를 지급하며, 모든 구매에 대해 최소 1% 할인등 각종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버는 이번 신용카드사업 진출을 통해 상세한 고객구매정보의 수집과 이를 활용한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버의 아시아지역 경쟁업체 중 하나인 그랩(Grab)도 고객들의 디지털금융거래정보 수집을 위해 올해 초 온라인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쿠도(Kudo)를 인수했다.
이로써 차량공유업계에 고객정보수집 전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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