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홈월드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공유경제기반 기업의 성장과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적인 대형소매업체의 쇠퇴를 동시에 보여주는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온다고 전했다.
위워크는 이 건물을 본사 및 사무실 임대에 사용할 계획이며 로드앤테일러 역시 건물매각 이후에도 규모를 줄여 매장 운영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위워크는 잠재 회원들에게 명품백화점이 입주해 있는 건물에 사무실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향후 차별성 있는 ‘대여사무실포트폴리오’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허드슨베이(Hudson’s Bay)는 이번 매각대금을 재정건전성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며, 향후 기업 소유의 부동산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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