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기반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급성장한 에어비앤비(Airbnb)로 인해 또 다른 신규 비즈니스모델의 기업이 등장했다고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클라우드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스트메이커(Hostmaker)는 기업은 이름 그대로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에게 성공적인 숙박대여 사업을 위해 인테리어 리모델링, 프로필작성, 가격선정자문, 호텔급서비스 발, 숙박공간 청소 및 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호스트메이커의 창업자 나쿨 샤마(Nakul Sharma)는 "우리는 공유경제의 성장과 함께 새롭게 발견된 기회를 사업화 하는데 성공한 스타트업"이라며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 회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IT회사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예를 들어 가격선정자문 시 호스트들에게 숙박시설 가격동향, 계절적 영향 등을 고려한 호스트메이커가 자체개발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적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해준다"고 밝혔다.
한편, 호스트메이커(Hostmaker)는 현재 런던,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에서 150여명의 직원을 두고 운영 중이며, 향후 1년 이내에 운영도시를 2배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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