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번 브라이튼 시의회의 결정은 향후 런던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의 우버 영업면허연장 관련 최종입장을 예의주시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풀이된다.
우버는 지난달 말 영업면허기간 갱신을 런던시가 거부해 런던에서 퇴출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에 정식으로 런던시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이의제기 심사는 앞으로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에 걸쳐 진행될 수도 있는데 그 기간 동안 4만여 명이 넘는 런던의 우버 운전자들은 계속해서 영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 시의회는 향후 우버의 영업면허 허가 여부는 공유경제기반 비즈니스모델이 가진 거래상 위험과 사회적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버의 해결방안계획을 기반으로 판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라이튼시에서 영업 중인 우버 운전자들은 영국 전체 5만 여명 가운데 4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