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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덜 패션 이야기' 출간

기사입력 : 2017-1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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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덜 패션 이야기' 출간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최근 예비신부들에게 입소문 난 웨딩드레스 브랜드 헤리티크뉴욕, NY브라이덜, 필리파, 저스트 필리파를 연달아 성공시키고 있는 현직 웨딩드레스숍 대표가 웨딩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25년 이상 웨딩 업계에 종사하며 2개의 웨딩드레스숍과 4개의 웨딩드레스 브랜드를 선보인 이은실 대표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브라이덜 패션 이야기'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생각을 뒤집으며 웨딩드레스에 대한 새로운 컨셉을 고민하고 기획하고 실천해 가는 여정이 녹아 있다.

4개의 웨딩드레스 브랜드를 런칭하는 동안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매번 새로운 콘셉트를 만들어 낸 그녀는 이 책에서 마케팅과 브랜딩의 핵심 개념들을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사례와 경험에 기반하여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 동안 새로운 시도와 과정, 결과물 속에서 축적한 마케팅 개념과 브랜드 경험, 브랜드 차별화, 고객 지향적 가치 창출, 시장 세분화, 그리고 소비자 니즈와 욕구부터 글로컬라이제이션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방법론을 아낌 없이 공개했다.

그녀는 브라이덜숍을 단지 신부가 입는 옷 또는 일생에 단 한 번 입는 옷을 파는 곳이 아니라, 고객이 다양한 웨딩 문화를 경험하고, 최고의 절정 체험을 선사해야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는 방식들은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나 웨딩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패션업계, 뷰티업계, 라이프스타일, 푸드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도 의미있는 마케팅과 브랜딩 지침서가 될만하다.

이 책은 웨딩드레스에 대한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다. 군데군데 흥미로운 웨딩드레스 역사와 전 세계 유명 셀럽들의 스토리와 함께 다양한 최신 웨딩드레스 화보들이 가득하다. 덕분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이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 참고서로 삼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미 그녀가 런칭한 브랜드들은 러브콜이 이어지는 톱클래스 웨딩드레스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지만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녀는 웨딩드레스를 넘어 토탈 패션 사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는 미래 포부를 밝히며 책을 마무리했다.

이 책은 교보문고, 예스24, 도서11번가, 인터파크도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웨딩드레스와 결혼에 대해 30명 이상의 학교나 지자체, 단체, 모임 등이 강연을 요청할 경우 저자의 무료 강연을 제공한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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