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CSRWire에 따르면 유피에스(UPS)의 이번 차량교체 프로젝트는 전사적 사회적책임경영 실현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를 통해 향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0% 줄여나간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뉴욕주에너지연구개발원(New York State Energy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이 50만 달러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피에스(UPS) 기술총책임자 칼튼 로스(Carlton Rose) "이번 유니크일렉트릭솔루션스(UES LLC) 및 뉴욕주에너지연구개발원(New York State Energy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송용 전기자동차 개발 완료시점이 더욱 앞당겨지길 바란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청정기술기반의 배송차량 사용은 뉴욕시와 같은 인구밀집 지역에서의 배달에 적합하며, 이는 유피에스(UPS)가 추구하는 미래 핵심전략 중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개발계획이 성공하면 2018년 봄에는 실제 뉴욕 도심거리에서 전기배송차량을 볼 수 있게 되며, 이를 발판으로 유피에스(UPS)는 2022년까지 1,500대의 디젤 배송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민관합작 투자사업 이야말로 산업계와 지역사회에 실질적 혁신을 가져다주는 효과적인 접근방식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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