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숙박서비스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롯데호텔은 15일 롯데리조트속초에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숙박운영부 직원들과 강원도 내 숙박업소 종사자 총4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집중교육’을 시행했다.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 대표 강사들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여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숙박업소 10여곳을 직접 방문하며 서비스 상태를 점검하였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컨텐츠를 구성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나 미소 등 서비스의 기본 자세부터 객실, 조리, 객실정비 등 다양한 실무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교육 종료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전 설문 결과, 조식 메뉴 구성이나 깔끔한 객실정비 노하우에 대한 교육 참가자들의 호기심과 열의가 높아 롯데호텔에서는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롯데리조트속초의 객실을 교육장으로 투숙객의 편의를 고려한 침구 및 객실 정비방법과 청소법, 어메니티 배치 등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교육이 진행됐다.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세계인의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긍심을 한 단계 높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롯데호텔 임직원들이 40여년 이상 축적해 온 서비스 노하우와 경험을 재능기부라는 형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호텔로서 이번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의 숙박 인프라가 개선되고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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