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의 유방암인식향상 캠페인(Breast Cancer Awareness Campaign)이 새로운 출발을 한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에 따르면 세계적 화장품 회사 에스티 로더의 유방암인식향상 캠페인이 25년주년을 맞았다고 전했다.
유방암인식향상 캠페인은 1992년 에스티 로더의 사회적공헌사업으로 시작돼, 이듬해 유방암 연구 자금유치 활동을 위한 ‘에스티 로더 유방암연구재단(Breast Cancer Research Foundation)’ 건립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핑크리본으로도 유명한 이 캠페인은 이제 단순히 한 기업의 사회적공헌활동에서 벗어나 세계적 유방암인식향상 운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유방암인식향상 캠페인 25년주년을 기념하며 에스티 로더는 ‘유방암질병 없는 세상 만들기’라는 새로운 미션을 발표했다.
에스티 로더의 한 관계자는 “지난 25년간 유방암 인식향상과 치료 개발을 위해 열심히 뛰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25년은 유방암 퇴치를 위한 노력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티 로더의 유방암인식향상 캠페인은 현재 60여개의 협력기관들과 70여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구개발, 교육 및 의료서비스를 위해 지금까지 7,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방암 사망률은 1980년 후반 이후 38%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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