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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사회적 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천 협약

기사입력 : 2017-09-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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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정우기자] 울산시는 13일 오후 3시 산업인력공단에서 울산노동청,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그리고 한국동서발전 등 9개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 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이어 30여 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구매상담회도 진행된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64개의 사회적기업과 38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16년 12월말 기준 총매출액은 562억, 유급근로자수는 1190명이다. 이 중 취약계층이 61%, 정규직 비율은 85% 이상에 달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자립기반을 구축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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