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보이는 마지막 로맨틱 뮤지컬 ‘줄리 앤 폴’은 2015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뮤지컬 리딩 공모’에서 당선됐고 이후 CJ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약 1년간 뮤지컬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거쳐 이듬해인 2016년 7월 ‘리딩 공연’을 선보였다.
자석 공장에 다니는 여공 ‘줄리’와 서커스 곡예사 ‘폴’의 엉뚱한 상상이 빚어내는 동화 같은 로맨스로 2017년의 마지막과 2018년의 처음을 장식하는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뮤지컬 ‘줄리 앤 폴’ 은 2016 리딩 공연, 2017 쇼케이스 공연 당시 최고의 합을 보여줬던 기존 배우들과 뉴 캐스트들의 조화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석을 삼켜버린 엉뚱한 여공 ‘줄리’ 역에는 곽선영 배우가 캐스팅 되었으며, 검은 장갑 속에 숨긴 철의 손을 가진 곡예사 ‘폴’ 역에는 송유택 배우가 캐스팅 되어 마법 같은 사랑을 선보인다. 또 이 작품의 유일한 현재 인물이자 나레이터로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파리쥐(앵) 나폴레옹 역에는 송광일, 손님을 끌어 모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서커스단 단장 ‘장’ 역에는 한우열, 시장에 다시 당선되기 위해, 에펠탑 건설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파리시장 역에는 김아영, 파리 시장에 맞서 에펠탑 건설을 반대하는 예술가 대표 역에는 박준후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창작진들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조화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뮤지컬 ‘줄리 앤 폴’은 2017년 11월 27일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을 할 예정이며 2017년 12월 23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SNS (인스타그램, 트위터 Julie_n_paul )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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