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포춘지(Fortune)에 따르면 금융과 공유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주목을 받아온 핀테크 해외송금업체 트랜스퍼와이즈가 시리즈 A 라운드 펀딩으로 2억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트랜스퍼와이즈는 서로 상대방이 거주하는 국가로의 해외송금을 하려는 두 사람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개인 간 송금거래 방식을 통해 은행수수료 면제 효과를 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런 방식을 통해 트렌스퍼와이즈 이용자들은 은행수수료 대비 평균 83%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랜스퍼와이즈는 지금까지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en Horowitz)와 같은 세계적 벤처캐피탈업체 등으로부터 총 3억9,7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기업가치 평가액은 15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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