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경기도 따복공동체 지원센터 관계자 등 내빈과 사회적 경제 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사회적 기업 등 45개 업체 대표들이 모여 협의회 구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6일 창립총회를 갖고 대표 및 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이날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오산시와 기업, 시민의 지원을 견인하고, 관내 사회적 경제 회원 간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나눔과 상생의 기업 문화를 실천하겠다는 목적으로 창립됐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2017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사회환원 기부 목표액' 전달식도 가졌다.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은 환원 금액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총 1억 1천300만 원을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원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조사, 정책 연구 사업,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에 대한 공동판매 사업 등을 추진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더욱 발전하고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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