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크메르타임스(Khmer Times)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를 비롯한 영국, 호주, 필리핀 정부가 우버(Uber) 개인정보유출 은폐 사건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욕·일리노이·매사추세츠·코네티컷주에선 이미 이 사건에 대해 검찰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일부 의원들은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연방거래위원(Federal Trade Commission)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리처드 블루벤탈(Richard Blumenthal) 미국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연방거래위원(Federal Trade Commission)가 우버(Uber) 개인정보유출 은폐 사건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 그에 합당한 처벌을 해야한다"며 조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우버(Uber)는 지난해 10월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고객과 운전기사 5,7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 당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1년 동안 숨겨왔으며, 개인정보 유출사건 발생 후 훔친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조건으로 해커에게 10만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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