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잇(VizEat)이 인수합병을 통해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이유스타트업스(EU-Startups)에 따르면 집밥공유업체 비즈잇(VizEat)이 경쟁사 잇위드(EatWith)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집밥공유란 관광객들이 레스토랑 대신 현지인의 집을 방문, 지역 주민을 직접 만나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개념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상승중인 공유경제기반의 신개념 서비스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비즈잇(VizEat)은 현재 전 세계 130여개국에 걸쳐 2만5,000여명의 회원을 보유중인 세계 최대의 집밥공유 플랫폼이다.
업계에선 북미시장을 주도해 나가던 잇위드(EatWith) 인수를 통해 비즈잇(VizEat)이 업계에 독보적인 강자로 자리매김 했을 뿐 아니라 북미 등 신규시장 확대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비즈잇(VizEat)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토대로 향후 공유숙박업계와 여행산업계의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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