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1년간 출하한 한우, 육우, 돼지, 계란 등 각 분야 축산물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가를 선정하는 대회로, 우수 축산물 생산 장려 및 국내산 축산물 경쟁력 제고를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드람 조합원 농가인 경기 여주 길목농장의 남상현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충남 공주 금강축산의 송일환씨, 충남 홍성 성지농장의 노완모씨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경기 여주 현구농장의 김헌민씨와 전남 무안 내화축산을 운영하는 정태면씨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도드람은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비결로 체계적인 양돈 사양관리 기술지원을 꼽았다. 도드람은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전문 컨설턴트를 전국 배치하여 체계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적과 출하량 등을 분석하여 생산비 절감과 출하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드람 이영규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수상자를 다수 배출하며 도드람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들이 우수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고,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도드람한돈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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