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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이주민통역사업에 2억원 기부

기사입력 : 2011-03-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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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부회장이 29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안산 이주민통역지원센터의 올해 운영지원금 2억원을 기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08년 3월 경기 안산 이주민통역지원센터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일정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달된 지원금만 총 8억원이다.

안산 이주민통역지원센터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이주민들의 언어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무료 통역 상담센터다. 현재 중국어,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등 12개국 언어에 대해 ARS 전화상담, 내방 상담을 비롯해 인근 공단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부회장은 전달식에서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지난 3년간 총 15만건 이상의 통역상담으로 이주민들의 언어장벽 및 법률적인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매우 성공적인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는 이주민통역지원센터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보다 많은 이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상담센터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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