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맞춤형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회적일자리팀 직원들이 희망 기업을 직접 찾아가 조직 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유형, 인증 관심분야 등 여건에 맞춰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 모집절차 등 실무적인 준비사항에 대해 개별 상담과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람사랑, 서울형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사업계획서 작성내용 사전 검토, 설립 컨설팅 등 맞춤 컨설팅도 지원한다. 특히 구는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희망기업을 육성 체크리스트로 관리하고 기업별로 월 1회 이상 방문이나 유선 상담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기업 설립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미 사회적기업 전환이 가능한 지역내 사회단체,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단체(기관), 법인 등을 대상으로 인증 희망 기업을 파악, 총 34개의 기업을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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