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쑥쑥 성장쑥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체계적인 우리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지원금은 안산지역의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에게 국어와 기타(수학, 영어, 과학 등) 2개 과목으로 구성된 방문교육학습지를 제공하는 데 쓰인다.
조생현 보령중보재단 이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말에 익숙해지고 학업성취 및 교우 활동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중보재단은 2007년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이 창업 50년을 맞아 보다 안정적인 사회기여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재단은 서울시에 있는 복지관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모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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