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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포럼’, 코이카 지구촌 체험관서 개최

기사입력 : 2011-07-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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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포럼’이 오는 28일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지구촌 체험관에서 열린다. 적정기술재단(Appropriate Technology Foundation)과 글로벌 사회적 기업인 베스터 가드 프랑센그룹(Vestergaard Frandsen)의 아시아지사 (주)에이드그린이 주최하고, 한밭대학교 적정기 술연구소, 유엔과국제활동정보센터, 과학기술국제개발협력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학계와 유 엔과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NGO), 기업 등 관련기관의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적정기술의 세계적 현황을 검토하고 한국 적정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라이프스트로우’로 유명한 세계적 명성의 적정기술기업인 베스터가드 프랑센그룹(Vestergaard Frands en)의 공중 보건 부문 총괄이사인 란쥬 안토니(Ranju Anthony)씨가 ‘질병관리와 통제를 위한 개입(Inter vention for disease control & disaster management)’이라는 제목으로 적정기술의 세계적 적용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 적정기술재단 대표인 홍성욱 교수(한밭대학교 적정기술 연구소장)가 ‘한국의 적정기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참가자들과 강사들 간의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이 마련돼 있다.

특별히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지구촌 체험관에서 치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지구촌 체험관 남미전시회(적정기술 section, 태양열조리기 등)를 견학하면서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실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차원에서 적정기술의 향후 과제와 전망,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에이드그린(베스트가드 프란센 아시아지사)의 김도형 대표는 “적정기술은 수혜지역의 환경과 필요에 맞춰 수혜자가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적정기술 관련 국내외 기관들의 협력의 장이 되어 향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김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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