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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 생가, 에어비앤비에 등장…하룻밤 83만원

기사입력 : 2017-08-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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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비앤비 홈페이지 캡처
사진=에어비앤비 홈페이지 캡처
[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뉴욕 퀸즈에 위치한 생가가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Airbnb)에 등록됐다고 9일(현지시간) 포브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누구나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725달러(약 83만원)를 지불하면 트럼프 대통령 고향집에서 하루 숙박이 가능하다다.이 곳은 5개 침실과 16개 침대를 갖췄고, 최대 20명이 숙박할 수 있다.

이 주택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버지인 프레드 트럼프(Fred Trump)가 1940년에 직접 지은 2층짜리 건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곳에서 네 살 때까지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부동산 개발자 마이클 데이비스(Michael Davis)가 이 집을 139만 달러에 사들였다가 3달만에 214만 달러를 받고 익명의 중국 여성에게 매도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측은 이번 숙박 등록은 백악관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과도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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