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끼리 문화를 향유하고 사회적 목적의 이윤을 내는 섬마실 카페는 개발에 밀려 이름뿐이던 중원구 도촌동에 자리했다.
도촌동 515번지 단독주택 건물 지하 1층에 자리한 ㈜섬마을 섬마실은 73㎡ 규모에 지역 주민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카페,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는 형태로 물건을 교환하는 되살림가게 등이 들어섰다.
주민 스스로 마을카페 운영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모임방 제공, 마을아카데미 강연회, 되살림가게 등을 운영해 위탁거래, 벼룩시장 직거래, 자매마을 상설매장 운영, 무료나눔, 공동구매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시는 섬마실 카페를 지역 특화된 마을형 사회적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임대료, 기타운영비 등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이번에 마을형 사회적기업 카페로 개소하게 됐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25일 열린 도촌동 섬마을 섬마실 카페 개소식에 참석, 150여 명의 도촌주민들과 마을형 사회적기업 1호 개소를 자축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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