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BWM측은 자사의 차량공유서비스 드라이브나우(DriveNow)가 유럽에서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이미 손익분기점을 돌파,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돼 안정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BMW의 중국 차량공유시장 진출 선언은 중국 공유경제의 빠른 확산으로 인한 시장성에 대한 믿음과 함께 중국정부가 추진중인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자동차판매 억제정책에 대한 대응책인 것으로 풀이된다.
BMW는 시장진입과 동시에 i3모델 100대를 선 투입할 계획이며 차량공유서비스 이용 요금은 분당 2위안(약 329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내 차량공유시장은 국내외 4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혼재한 가운데 기업간 치열한 경쟁 격화와 시장의 포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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