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문화가정들은 5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19일까지 현지에서 베트남 역사 및 문화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농협은행은 다문화가정 중 비중이 가장 큰 베트남 이주여성과 가족들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돕고자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91가정 351명에게 베트남 모국방문의 혜택을 주고 있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거주하는 트란하이하(TRANHAIHA, 34세)씨는 “2004년 결혼해 한국에 와 딸기를 키우며 3자녀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8년 만에 친정을 방문하게 도와준 농협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모국방문 지원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한국과 베트남 교류의 중추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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