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식품기업 중 하나인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가 사회적책임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는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가 사회적경영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혁신적 공급망체계', '책임감 있는 제품', '지역사회봉사', '환경보호' 등 4개 핵심 분야의 상세한 활동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크래프트 하인즈가 사회적책임경영 관련 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90년이 넘는 회사 역사 상 이번이 처음이다.
크래프트 하인즈 베르나르도 히스(Bernardo Hees) 회장은 "우리회사 사회적책임경영의 핵심은 식품업계와 글로벌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적‧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함에 있다"며 "2015년을 기점으로 창업주들의 경영이념이 반영된 사회적책임경영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 담긴 크래프트 하인즈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보면 '국제 환경단체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 팜오일 100% 사용', '커피재배 농부 2,000여명 대상 소득증대를 주제로 교육‧훈련', '폐기물 배출량 9.5%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5.1% 감축', '소외이웃 1억2,400만명 대상 사랑의 밥 퍼주기 봉사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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