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레그메이슨(Legg Mason Global Asset Management)이 2017년 사회적책임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Seeking Alpha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는 레그메이슨이 사회적책임경영 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사회책임투자(SRI), ‘직장 내 다양성 존중’, ‘지역사회봉사', '환경보호' 분야의 상세한 활동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레그메이슨 최고경영자 조 설리반(Joe Sullivan)은 "레그메이슨의 미션인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투자’의 혼을 담은 우리의 사회적책임경영 활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사회책임투자는 레그메이슨 투자철학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으로,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고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 담긴 레그메이슨의 올해 사회적책임경영 관련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장기적 사회적투자(SRI) 금액 1,590억 달러 달성 (총 운용자산 규모의 25%)’, ‘세계 100대 윤리적 투자회사 선정’ ‘일하기 좋은 100대 투자회사 선정’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레그메이슨은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10대 자산운용사로 2017년 9월 기준 총 운용자산이 약 7,450억 달러(6천850억 달러)에 이른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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