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렌디피티랩스가 1,13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세렌디피티랩스는 글로벌 사무실 임대 전문 업체 리저스의 임원을 지낸 존 아레나스가 2011년 뉴욕주에 설립한 사무실공유업체로 위워크와는 차별화된 자금조달방식과 사업확장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렌디피티랩스 창업자 존 아레나스(John Arenas)는 “우리는 벤처캐피탈과 같은 재무적 투자자(FI)는 철저히 배제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개발 등을 공동 진행함으로써 장기적인 이득을 추구할 수 있는 전략적투자자(SI)로부터의 투자유치만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2-3년간 미국 내 100여개의 공유사무실 운영을 목표로 사업확장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는 위워크의 성장전략과는 달리 중소도시에 위치한 대기업 지사 및 스타트업을 집중 공략하는 영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투자도 미국 텍사주의 유명 부동산개발업자 크레이그 홀이 주도 했으며, 최근엔 사무용 가구전문 제조사인 스틸 케이스로부터도 투자유치를 완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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