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세계적 기업 에이번프로덕츠(AVON Products, inc.)가 사회적책임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에이번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보고서에는 사회공헌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여성인권보호’, ‘가정폭력방지’, ‘유방암 예방 및 치료’, ‘지속가능 공급망체계 구축', ‘직장 내 다양성 존중', '환경보호' 분야의 상세한 활동내용이 담겼다.
에이번 CEO 쉐리 맥코이(Sheri McCoy)는 "에이번의 창업이념인 ‘사회와 환경의 웰빙에 이바지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기업의 의무를 다한다’는 철학은 우리가 추구하는 사회적책임경영의 근본적 개념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히며 “에이번은 ‘여성권익신장’, ‘환경보호’ 및 ‘사회적책임경영’이라는 3대 경영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 담긴 에이번의 올해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보면 ‘유방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710만 달러 기부’, ‘가정폭력 예방 활동 지원을 위한 280만 달러 기부’, ‘재활용율 90% 달성’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에이번은 포브스가 발표한 2016년 '미국 최고 중견기업' 중 38위에 선정된 바 있다.
김기욱 기자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