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차이나머니네트워크에 따르면 위워크의 중국계 라이벌 유어워크가 시리즈C 라운드에서 4,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금조달은 지난 8월 프리시리즈C 라운드에서 부동산개발업체 KCC로부터 3,000만 달러, 베이징캐피탈랜드, 스타그룹 등으로부터 1억7,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은 후 4개월만에 추가로 이뤄졌으며, 이로 인해 유어워크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13억 달러를 육박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첸하이(前海) 자본거래소가 운영하는 첸하이우퉁인수합병펀드가 주도했으며 시케이홈인베스트먼트그룹과 콘텍스트랩 벤처캐피탈사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첸하이우퉁인수합병펀드 회장 시에 원리(Xie Wenli)는 “유어워크는 중국 공유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선도기업으로 앞으로 중국의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가 보유한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유어워크가 해외로 확장해 나가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중국경제를 혁신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어워크 창업자 마오다칭은 “이번 투자유치 성공을 계기로 유어워크가 사무실공유업계 선두주자로써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새로 유입되는 자금은 해외진출과 기술개발에 집중 투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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