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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워크, 300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 성공…사업 다각화 추진

기사입력 : 2017-08-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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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yicaiglobal.com/news/ur-work-makes-strategic-investment-angelplus-accelerator
출처 = www.yicaiglobal.com/news/ur-work-makes-strategic-investment-angelplus-accelerator
[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중국 최대 사무실공유업체 유어워크(UrWork)가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테크노드에 따르면 유어워크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부동산개발업체 KCC는 이번 투자와는 별도로 유어워크와 1억5,000만 달러를 공동출자 방식으로 추가 투입해 9,000여평 규모의 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유어워크의 행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무실공유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는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호텔, 부동산업 등 관련 산업으로의 사업다각화를 선택한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유어워크는 지금까지 쉐쿼이아(Sequoia), 젼펀드(ZhenFund), 애강그룹(Aikang Group) 등으로부터 총 1억6천달러 이상의 투자유치를 통해 막대한 자금력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한편, 2015년 중국 마오다칭(Mao Daqing)에 설립된 유어워크는 현재 전 세계 30여개 도시에 100여개의 공유사무실을 운영 중이며, 기업가치 평가액은 약 10억달러에 이른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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