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인 홍차 라떼, 말차 라떼를 비롯해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스타벅스코리아), ‘쌍화 티 라떼’(카페 오가다), ‘코코넛 밀크 라떼’(엔제리너스커피) 등 대부분 재료를 변주한 가운데, 차별화된 티 라떼 메뉴를 고민 중인 카페 점주라면 간단하게 이색적인 밀크티를 만들어주는 장비에 주목해보자.
작년과 올해 커피 트렌드를 이끌었던 ‘니트로 커피’는 차갑게 내린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주입해, 마치 생맥주의 거품처럼 커피에도 부드러운 목넘김을 더해준 것이 특징이다.
거품이 주는 부드러운 풍미를 과연 커피가 아닌 밀크티에서도 맛 볼 수 있을까? ‘니트로 탭(Nitro Tap)’이 있다면 가능하다. 카페 종합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의 니트로 탭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누구나 손쉽게 니트로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장비다.
여기에 올해 11월 출시한 ‘맘스 홍차 티베이스’를 함께 활용하면 ‘니트로 밀크티’라는 특별한 밀크티 메뉴를 만들 수 있다. 먼저 니트로 탭 본체에 맘스 홍차 티베이스 150ml와 우유 850ml를 넣고 질소가스를 주입한 후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그 다음 탭의 레버를 당겨 추출하면 흑맥주에서 볼 수 있는 풍성하고 부드러운 밀크폼이 형성된다. 이로 인해 니트로 밀크티는 다른 밀크티에 비해 텁텁함이 적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진한 단맛 때문에 밀크티가 부담스러웠던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니트로탭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니트로 밀크티뿐만 아니라, 이미 시장에서 수요가 검증된 니트로 커피, 니트로 라떼 등 다양한 니트로 메뉴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본체와 헤드, 노즐을 분해할 수 있어 편리하게 세척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너비 13.5cm, 높이 35cm(레버 포함)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업장 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무게도 1.79Kg으로 가벼워 어디든 이동이 간편하기 때문에 소규모 업체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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