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매출 증가는 2016년에는 3분기에 있었던 추석 연휴가 지난해에는 4분기로 밀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1일부터 10일까지 국내 누적 관람객수는 883만 명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는 국내와 중국 모두 이익이 부진했던 시기로 이에 대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정 연구원은 4분기 세전이익은 부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CJ의 터키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인수 관련 파생상품이 리라화 약세에 따른 통화 가치 하락에 의해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분기에 리라화 환율이 전분기 대비 8.6% 하락하자 마르스 엔터 관련 파생상품은 130억 원 수준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2월 리라화 환율은 전분기 대비 13.4%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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