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파워”로 꾸며진 분수쇼를 기념하기 위해 엑소 멤버는 물론 아랍에미리트 공영 방송 두바이 TV (Dubai TV), 아랍에미리트 대표 뉴스 채널 알 아라비아 (Al Arabiya) 등 전 세계 80여개 주요 미디어, 수천 명의 엑소 팬과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여 환상적인 “파워” 첫 분수쇼를 함께 관람했다.
2012년 데뷔한 이후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글로벌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는 “두바이 분수쇼에 한국 최초로 “파워”가 선정되어 세계 최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나는 비트와 시원한 물줄기, 화려한 레이저가 어우러져 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분수쇼로 재탄생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동안 마이클 잭슨, 휘트니 휴스턴, 셀린디온과 안드레아 보첼리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메가 히트송으로 구성된 두바이 분수쇼에 한국 최초로 엑소의 “파워”가 선정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성과다.
두바이 관광청 이삼 카짐 (Issam Kazim) CEO는 “K-Pop의 영향력이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엑소의 최신 히트곡인 “파워”가 두바이 분수쇼 음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동감 넘치는 두바이 도시를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엑소 “파워”와 함께 펼쳐질 환상의 분수쇼가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전했다.
엑소가 공항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분수쇼 시작 전까지 두바이 현지 팬은 물론 전 세계에서 몰려든 수천여명의 팬들이 엑소의 노래를 합창하고 연호하면서 엑소의 글로벌한 인기를 확인시켜 주었다.
세계 최고 초고층 빌딩인 버즈 칼리파 앞에 설치된 두바이 분수는 축구장 18개 규모에 버금가는 버즈 호수에 설치된 대형 인공 분수로 140미터, 45층 높이까지 물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노즐이 장착 되어 30킬로미터 밖에서 볼 수 있는 세계에서 꼭 보아야 하는 명소 중의 하나이다.
한편, 두바이 관광청은 두바이를 세계적인 관광도시, 상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설립되었으며, 두바이 관광사업 전반의 기획, 관리, 개발 그리고 마케팅을 전개하는 주요 기관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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