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청 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1000원 이상)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군의 전체 공무원 710명 중 88%에 달하는 626명이 참여하고 있다. 해마다 정기 기부 참여자가 증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이 늘어났다.
군은 매달 기부액이 102만원에 달해 올 한 해 동안 모은 금액은 123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배당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으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소액 기부 활동 참여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