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국내·외의 적정기술 개발과 정착 실태, 영광군 여건과 적정기술 활용실태 등을 조사·분석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의견 등을 수렴하고 지난 중간보고회시 제시된 의견이 최종보고 자료에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정기술은 주로 개발도상국 지역의 문화적, 정치적, 환경적 면들을 고려해 삶의 질 향상과 빈곤 퇴치 등을 위해 적용되는 기술로 첨단 기술과 하위 기술의 중간 정도 기술이라 해서 중간기술이나, 대안기술 또는 국경 없는 과학기술 등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적정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교육, 난로 및 화덕 개발, 적정기술 협동조합 운영, 바이오 에너지 마을 조성, 흙집 시공, 주택 생태 단열, 스트로우베일 하우스, 자원순환 체험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향후 적정기술 보급사업을 정책 수립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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