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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현장경영 시작

기사입력 : 2018-01-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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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현장경영 시작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18일 경기, 19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2월 7일까지 전국을 돌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협은행 만들기’를 위한 직원들과의 스킨십경영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현장경영을 위해 경기와 전북지역을 방문한 이대훈 은행장은 영업점과 지역본부를 순방하며 만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나누는 등 직원들과 격의 없는 스킨십을 나누었다.

은행장이 되고 싶다는 한 직원에게 “미래의 은행장과 사진 찍을 수 있는 영광을 달라”고 먼저 요청하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한 직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는 손바닥을 활짝 펴며 “농가소득 5천만원 파이팅!”을 외쳐 현장 분위기를 밝게 하였다.

현장경영을 통해 은행장을 만난 한 여직원은 “은행장님이 직원들을 대할 때 권위적이지 않고 격의 없이 대해주셔서 옆집오빠 같은 편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각 지역에서 진행된 '경영목표 달성계획 보고회의'에 참석한 이행장은 지난해 농협은행 출범 이후 최초로 손익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올해 손익 목표 7,8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직원들을 격려 하였다.

이 행장은 특강을 통해 “현재 우리는 나날이 급변하는 은행산업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비대면 거래 증가로 전통적인 은행영업방식이 위협받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금융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며“더 큰 목표와 도약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미래를 준비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협은행을 만들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우리 농협은행은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수익창출을 통해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하는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손익 7,800억원을 기필코 달성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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