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소액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기부자가 급여원천징수동의를 신청하면 매달 급여 가운데 1000원 미만의 금액이 원천징수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구는 이달부터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소액 기부자 한 명 한 명의 도움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크나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사랑나눔999 사업이 소액기부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구로히어로즈 클럽 등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구로나눔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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