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은행장은 ‘레드퀸 효과’를 언급하면서, 우리은행이 지속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발전해 왔지만, 적자생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쟁자보다 두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인사, 영업, 문화’ 부문에서 혁신을 이루고, ‘새로운 우리은행’이 되자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2018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지속성장 기반 확보, ▲안정적인 수익 창출, ▲자산관리 역량 강화, ▲글로벌 영업 Jump-up, ▲4차 산업혁명 주도, ▲철저한 건전성 관리, ▲더큰금융 추진 등 7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손태승 은행장은 ‘일심전진 석권지세(一心前進 席卷之勢)’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면 불가능도 가능해 진다. 전직원이 하나 되어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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