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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428억원…최근 3년간 최대

기사입력 : 2018-02-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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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B투자증권)
(사진=KTB투자증권)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KTB투자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최근 3년 중 최대를 기록했다.

KTB투자증권의 5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1% 증가했다. 최근 3개년 중 최고치이며, 99억원을 기록한 2015년보다 328.8%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2% 증가한 3347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3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KTB투자증권은 IB부문, 기관영업 등 각 영업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영업외이익 감소 및 법인세 비용 등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인 365억원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 측은 “2017년 제시한 목표인 IB부문 집중 육성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년간 총 6건, 5억달러 규모의 항공기 금융 거래를 성사시켰다. 계열사인 KTB자산운용도 지난해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 설정액이 3000억원을 돌파하며, 미국 등 해외에서 부동산 거래 7건, 인프라・항공기 펀드 등 총 8589억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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