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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협회, VC대표단 이스라엘 방문 사전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18-0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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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스라엘 방문 사전 세미나에서 설명중인 오하드 토포 상임고문.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6일 이스라엘 방문 사전 세미나에서 설명중인 오하드 토포 상임고문.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6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 VC 대표단 이스라엘 방문 사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다음달 추진될 예정인 한국 VC대표단의 이스라엘 현지 방문 이전에 이스라엘의 벤처창업 및 투자 생태계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스라엘 벤처투자 환경에 관심 있는 벤처캐피탈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에선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경제무역대표부 샤이 파일러(Shay Feiler) 참사관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소개하고, Korea Israel Innovation Center의 Senior Advisor인 오하드 토포(Ohad Topor)가 이스라엘 벤처투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VC대표단의 이스라엘 방문은 벤처캐피탈협회와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경제무역대표부가 공동 주관한다. 일정은 다음 달 10일부터 16일까지 총 5박 7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이번 방문으로 이스라엘 VC, 기업, 관련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과 투자환경을 알리고 이스라엘의 혁신기술 보유기업・VC・인큐베이터・기술이전센터 등의 산업 시찰을 통해 국내 벤처캐피탈이 벤처산업 선진국인 이스라엘의 모범사례를 체험하며, 바이오・AI・IoT・자율주행 등 미래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정 중 현지에서 개최되는 한-이스라엘 벤처투자포럼을 통해 상호 벤처투자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이스라엘 VC 및 기업과의 B2B미팅으로 양국간 벤처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스라엘 현지방문은 창업의 요람이라 불리는 선진 벤처생태계 중심에 구축된 투자시스템을 배우며 국내 벤처투자산업이 진일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국의 벤처산업 교류를 통해 이스라엘은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유치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국내 벤처캐피탈은 이스라엘 투자기관과 네트워크를 다지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벤처캐피탈의 해외 투자저변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벤처캐피탈의 글로벌화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내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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