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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하나은행, 탈북 새터민을 위한 경제교육 실시

기사입력 : 2018-02-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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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KEB 하나은행은 탈북 새터민들의 빠른 남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제뮤지컬을 통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통일부 소속기관 ‘ 하나원 ’ 에서 실시한 이번 경제교육은 창작 뮤지컬인 ‘ 재크의 요술지갑 ’ 을 통해 쉽고 재밌게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게 진행됐다.

동화 ‘ 재크와 콩나무 ’ 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 뮤지컬 ‘ 재크의 요술지갑 ’ 은 지난 2007 년부터 시작해 그 동안 총 400 여회 , 약 14 만여 명의 어린이가 함께 해 온 경제 뮤지컬이다 . KEB 하나은행은 하나원에서 지난 2015 년부터 경제뮤지컬을 통한 경제교육을 실시해 왔다 .

경제뮤지컬은 자유경제주의 시스템이 없는 북한에서 건너온 새터민과 그 자녀들이 처음 접하는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 개념을 공연을 통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KEB 하나은행은 2016 년에는 하나원에서 새터민을 대상으로 매달 금융과 은행 이용에 관한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 지난해에는 하나원 소속 새터민들과 함께 서울역에서 설맞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KEB 하나은행 사회공헌부 관계자는 “ 시장 경제 및 금융에 대한 지식이 없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경제뮤지컬을 통한 경제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 ” 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탈북 청년 멘토링을 통한 일자리 지원 ,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공유하기 위한 하나통일원정대 활동 등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과 통일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 지난해 3 월부터는 탈북 새터민들이 KEB 하나은행을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를 1 년간 면제해 주고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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