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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쏠(SOL)’ 오픈

기사입력 : 2018-02-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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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신한은행이 디지털금융을 리디파인(Redefine)해 구축한 새로운 뱅킹 앱 ‘쏠(SOL)’을 22일 정식 오픈했다.

‘쏠(SOL)’은 ‘Speedy’, ‘Optimized’, ‘Leading’ 의 의미와 ‘고객의 모든 금융활동을알아서 해결하는 Solution’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출시한 앱으로 신한은행은 기존 모바일뱅킹을 고객 관점에서 분석해 ▲누구에게나 편리 ▲나에게 맞춤 ▲새로운 경험 이라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뱅킹 앱을 전면 재구축했다.

무엇보다도 여러 개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기존 6개 앱으로 나뉘어 있던 금융거래를 ‘쏠(SOL)’ 하나로 가능하게 하는 ‘One앱 전략’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뿐만 아니라 ‘쏠(SOL)’은 메인화면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제로패널’을 적용하고 있으며 기존의 어떤 뱅킹 앱 보다도 빠른 조회·이체 업무를 지원한다. ‘키보드 뱅킹’을 이용하면 채팅 중에도 20여초만에 송금이 가능하며 ‘원터치 송금’을 이용하면 자주 송금하는 계좌에 보안매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쏠(SOL)’에 맞춤형 뱅킹을 위해 고객별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맞춤 메뉴’ 서비스, 해시테그를 통한 거래내역 조회 등 개인화 콘텐츠를 적용했다. ‘쏠(SOL)’은 개인별 금융거래 상황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도 제안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쏠(SOL)’에 AI챗봇, AR·VR 기반 금융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번호표, 모바일 서류작성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미래형 금융을 선보였다.

신한 ‘쏠(SOL)’의 가장 특징적인 기능은 미래지향적인 ‘신기술 적용 뱅킹’이다. 가장 진화된 금융 챗봇으로 평가되고 있는 AI챗봇 ‘쏠메이트’는 업계 최초로 뱅킹과 상담업무가 동시에 가능하며 음성과 텍스트 입력을 모두 지원한다. ‘모션뱅킹’, ‘히든 제스쳐’ 등을 이용하면 휴대폰을 흔들거나 정해진 패턴을 그려 원하는 메뉴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쏠(SOL)’에는 혜택은 좋으면서도 심플한 구조를 가진 모바일 전용 신상품들이 탑재됐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SNS 기반으로 선물하는 금융상품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과 같은 혁신적인 상품도 ‘쏠(SOL)’을 통해 새로 선보였다. 또한 ‘쏠(SOL)’은 카테고리별 대표상품을 추천하고 재직 및 소득 상황에 따른 최적의 상품을 제안해 결정장애가 있는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준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절차도 간편해졌다. 만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누구나 휴대폰만 있으면 본인인증을 거쳐 바로 ‘쏠(SOL)’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간편비밀번호, 패턴, 바이오인증, 이용자 ID, 공인인증서, Face ID 중 하나를 선택해 로그인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가입 고객을 위해 다양한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말까지 ‘쏠(SOL)’ 회원가입 및 신한은행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SOUL, 유럽배낭여행, 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하며 3월 중에는 ‘쏠(SOL)’ 가입을 주위에 추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워너원 이모티콘, 쏠 캐릭터 인형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쏠(SOL)’ 메인화면의 ‘워너원존’을 통해 워너원 광고 Full 영상과 티저 영상 등을 공개했으며 향후 제작할 워너원 관련 영상들도 워너원존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쏠(SOL)’ 정식 오픈과 함께 ‘신한S뱅크’는 업데이트시 자동으로 ‘쏠(SOL)’로 변경되며 써니뱅크는 접속시 팝업을 통해 ‘쏠(SOL)’ 설치를 안내한다. 한달여의 안내 기간을 거친 후 4월 2일부터는 기존 뱅킹 앱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쏠(SOL) 앱을 통해 디지털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초격차 리딩뱅크 달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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