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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으로 승부하는 뷰티업계… 특화 성분 화장품 '눈길'

기사입력 : 2018-02-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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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유난히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 탄력을 채워주는 화장품이 인기다. 그 중에서도 흔히 쓰이던 원료가 아닌 특화된 성분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자연에서 찾아낸 진귀한 식물 성분 등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재료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탄력, 보습 등을 돕는 피부에 좋은 성분을 찾는 이들의 수요가 커진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건조하고 탄력 없는 피부가 고민인 이들 사이에서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특화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이 입소문을 타며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뉴스킨이 선보인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3종은 피부 탄력 개선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인 에토신과 보습 성분,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겨울철에도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결로 만들어주는 스킨케어 제품이다.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에센스 울트라’는 캡슐에 영양이 풍부한 에센스를 듬뿍 담은 고농축 탄력 에센스다. 피부 탄력 개선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 에토신과 코엔자임Q10, 비타민C, 비타민E, 무색 카로티노이드, 녹차 추출물 등 5가지 항산화 성분으로 구성된 항산화 네트워크와 피부에 활력을 더하는 스킨 에너자이징 플랜트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탄력을 한층 끌어올려준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탄력 있는 피부를 선사하는 안티에이징 스킨 ‘자음생수’와 에멀전 ‘자음생유액’을 출시했다. ‘자음생수’와 ‘자음생유액’은 인삼의 수분과 영양 성분을 응축시킨 원료인 증삼수TM(Steamed Ginseng Water ConcentrateTM)를 담고 있어 메마른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 바탕을 선사한다.

LG생활건강이 최근 출시한 ‘크리스탈 루미에 168 리페어 크림’은 168시간 저온 자연숙성으로 얻은 ‘트루 에이징 익스트랙트™’ 성분을 담아 유수분 밸런스 및 광채, 피부장벽을 케어해주어 피부에 탄력과 영양을 부여한다. ‘트루 에이징 익스트랙트™’는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강인한 생명력의 인동초와 땅과 나무의 기운으로 태어난 귀한 버섯 ‘백화고’를 자연숙성한 성분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의 ‘위네이지 캐비어 스페셜 크림’은 바다의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벨루가 캐비어 추출물의 영양을 담은 제품이다. 여기에 콘드로이친 황산이 다량 들어 있는 달팽이 점액 추출물을 함유해 보습과 탄력을 부여해준다. 쭉쭉 늘어나는 특별한 제형이 보습 코팅 막을 형성해 더욱 윤기 있고 탄탄한 피부로 가꿔주는 고보습 영양 크림이다.

리엔케이는 노화로 인해 늘어난 모공을 탄력 있게 개선하는 ‘셀 투 셀 크림’을 리뉴얼 출시했다. 영원 불멸을 상징하는 3가지 지상식물에 해양에서 찾은 생명력 강한 식물 ‘록샘파이어’까지 총 4가지 식물에서 원형 그대로 추출한 리얼 셀 100만개가 모공 안티에이징 케어를 선사해준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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