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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맥스 성수기 최대 실적 달성, 기업공개(IPO) ‘청신호’

기사입력 : 2018-02-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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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스터디맥스가 지난 1월 창사 이래 최대 월 매출을 달성하며 올 연말 계획중인 기업공개(IPO)에 청신호가 켜졌다.

연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피킹맥스의 1월 성과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스터디맥스의 누적매출액은 600억을 돌파, 코스닥 상장 준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월 스피킹맥스의 회원가입자수는 2.4배, 사이트 방문자수는 2.5배 각각 증가했고, 누적 앱 다운로드 수 또한 1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러한 실적은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여행영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학습자들의 니즈를 충족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그 일환으로 새롭게 선보인 신규 학습코스 ‘윤식당편’이 큰 호응을 얻으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터디맥스의 초등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 ‘스피킹덤’ 또한 올인원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 구성을 마련하고 무료체험키트를 도입, 올해 1월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상승하며 상장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스터디맥스는 올 한해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스피킹덤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종합몰 등의 외부 유통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연내로 파닉스 코스를 출시해 초등학생에서 미취학 아동까지 잠재 고객층도 확대할 예정이다. 스피킹덤은 지난 2017년 12월 한 달간 랭키닷컴 선정 초등교육 브랜드 1위를 차지할 만큼 초등 영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진출을 위해 올 연말 홍콩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업 확장 및 해외진출을 발판 삼아 스터디맥스의 순항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터디맥스 심여린 대표는 “연내 기업공개(IPO)를 목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터디맥스가 창사 이래 월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스터디맥스의 코스닥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터디맥스는 작년 10월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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